토목직의 꽃. 한국도로공사
공기업 준비생이라면 한번쯤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 및 운영, 개·보수 등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고 보통 '도공'이라고 불린다. 도공의 기업이념은 '우리는 길을 열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고 새로운 세상을 넓혀간다'이다.
한국도로공사 역사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설립되었다. 1970년 7월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전 구간(428km)을 개통했으며, 그 해 12월 호남고속도로 대전~전주, 1971년 12월 영동고속도로 신갈~새말, 1975년 10월에는 영동고속도로 새말~강릉과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을 개통했다. 1976년 3월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등의 지사를 설립하였다. 1994년 통행료 징수 기계화를 전면 시행하였다. 1987년 12월에는 중부고속도로 서울~남이를 개통하였고, 90년대에는 1991년 11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 구간을 시작으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개통하였다. 1999년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확장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기존 노선의 확장·연장과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포항, 청원~상주 고속도로 등을 개통하였다. 2002년 고속도로정보통신(주)와 (주)고속도로 관리공단을 민영화하였으며,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를 건설하였다. 2005년 전자지불 및 하이패스를 도입하여 2007년 12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2012년 4월에는 고속도로 4,000km 시대를 열었다. 2014년에 경북 김천시 율곡동으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한국도로공사 주요 사업: 고속도로 건설사업, 고속도로 유지관리, 지능화 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의 주요 사업은 고속도로 건설사업, 고속도로 유지관리 그리고 요즘 화두 되고 있는 지능화 고속도로가 있다. 도로의 유지관리란 건설된 도로의 기능을 보전하고 이용차량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존 시설물을 일상 정비하고 손상된 시설물을 원상 복구하여 당초 건설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경과시간에 따라 요구되는 시설물의 개량과 시설을 추가하는 것으로 사용연한을 지속하고 재시공이 요구되는 시간을 지연시켜 차량 운행비를 낮추며 도로시설을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개방토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능화 고속도로를 위한 시스템으로 ITS체계를 이용한다. ITS란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약자로 지능형 교통체계로 교통지체, 교통사고, 대기오염을 보다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컴퓨터, 통신, 전자 등 첨단과학기술로 기존의 교통체계를 지능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다. 정부차원의 ITS기본계획은 수도권, 부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강원권 등 6대 광역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6개 권역 시스템을 연계, 전국종합시스템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추진현황은 한국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FTMS) 사업과 전자통행료 징수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93년대부터 지능형 고속도로를 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ITS 구축 및 사내 전산망 및 통신수요 충족을 위하여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채용
한국도로공사의 채용전형은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 및 인성검사로 구성된다. 서류전형에서 필기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본인인증 기간 내 입력한 정보를 통해 어학, 자격증, 우대사항 등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며, 본인인증을 미실시 하는 경우 필기전형 응시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서류전형에서 꼭 확인하도록 한다. 선발인원인 행정직군 50 배수, 기술직군 30 배수이고 보훈 전형 융합인재형 전형은 지원자격 충족 미 역량기술서 적합 시 전원 선발하게 된다. 서류를 통과하게 되면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시험장소는 서울, 대구, 광주인데 입사지원 시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리면 일부 지원자는 희망 장소가 아닌 다른 지역에 배정될 수 있다. 평가항목은 직업기초능력 평가(30%), 직무수행능력 평가(70%)이고 선발방법은 직업기초능력 평가 점수와 직무수행능력 평가 점수 및 부가점수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이때 직업기초능력 또는 직무수행능력 평가 각 점수의 40% 미만 득점(과락) 시 불합격 처리를 한다. 필기전형을 통과하게 되면 면접전형 및 인성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면접전형에서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 종합평가 (발표 등)를 실시하고 인성검사(조직적합도 검사)에서는 면접 당일 실시 및 부적격자 탈락을 하게 된다. 면접에서는 자기주장을 강하게 어필하기보다는 타인의 의견도 경청하고 보완점을 말하는 방식으로 면접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