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리뷰

K-water의 자존심. 한국수자원공사

이모저모모든것 2022. 6.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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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 및 관리하여 생활용수 등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흔히 한국 수력원자력을 지칭하는 '한수원'과 헷갈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약칭은 '수공' 또는 '수자공'으로 불린다.

 

 

한국수자원공사 대표로고

 

한국수자원공사 역사

 

한국수자원 개발공사(1966~1973) "물 관리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다."

중화학 공업 육성과 산업구조 근대화를 이룩하기 위한 정부의 국토종합개발 계획에 의해 1967년 11월 16일에 탄생한 "한국수자원 개발공사"는 수자원의 종합개발과 그 이용 및 보전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국가경제 성장과 국민생활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며 물 관리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는 창립 기를 보내게 된다. 이 시기에는 USBR 등과 한강유역조사 수행으로 수자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4대 강 유역조사, 소양강댐 준공, 서빙고 및 구미산업 단지 착수 등으로 댐 관리 사업 및 단지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산업기지 개발공사(1974~1987) "국가 성장의 디딤돌이 되다."

조국 근대화와 자립경제의 확립을 위해 중화학 공업을 육성해야 했던 중요한 시기에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이룩해 놓은 수자원 개발사업의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규모 토목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과 능력을 갖춘 유일한 국가기관으로 인정받아 국가산업기지 개발이라는 국가적 대사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1988~ 현재까지)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생각하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종료되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도 경제성장의 시기가 서서히 마감되고 국민생활의 변화와 복리증진에 대한 사회적 욕구에 따라 각종 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물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오게 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는 1988년 7월 1일, 수자원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전담하기 위한 사명을 안고 한국수자원공사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치가 변화하면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행하는 모든 사업에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이념이 도입되었으며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생각하는 경여 이념이 정착된 시기이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시기에 단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수계별로 댐 관리를 하는 한편 일산 상수도 시설 등 수도 건설 사업의 자체 사업화로 광역상수도 사업이 공사의 주력사업으로 대두하게 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주요 사업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사업은 통합 물관리사업(유역통합 물관리센터, 보 하천 하구둑 댐 운영 수자원 정보 조사 및 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물공급 사업(광역상수도, 지방상수도, 맞춤형 산업용수, 하수도), 수변사업(수변지역에 신도시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사업(수력발전, 조력발전, 수상 태양광), 해외사업(댐 개발, 수력 발전, 상수도 공급 및 수도시설 운영 효율화 사업) 등이다. 해외사업 주요 실적으로, 파키스탄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 BOT 사업, 적도기니의 상수도 운영관리사업, 필리핀 앙갓(Angat) 수혁 발전 사업, 중국 연길시 유수율 제고 컨설팅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수변사업 분야에서는 시화지구의 시화멀티 테크노밸리(MTV)와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 부산 에코델타시티, 부여 규암지구, 나주 노안지구, 구미하이테크밸리 등의 조성사업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채용

 

보편적인 공개채용의 경우 일반 채용 및 고졸 채용이 있다. 일반전형은 학력무관으로 채용하며, 직군은 행정/토목/환경/기계/전기/전자통신 총 6개 분야의 직군에서 채용하고 있다. NCS와 전공의 비중이 7대 3이기 때문에 NCS를 엄청 잘하는 경우라면 전공은 크게 의미가 없다. 반대로 전공에 강세를 보이는 취준생에게는 불리하다. 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라면 가산점을 준다. 필요조건에 맞추어 서류를 작성하면 서류전형은 합격이다. 면접에서 지원한 직렬에 관련된 필요기술 혹은 실무 상황에 관련된 직무면접 및 역량면접을 응시하게 된다.

 

채용형 인턴 합격자는 일정 개월 인턴기간을 거쳐 일정 비율의 인턴이 일반직 5급(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운영직 채용인 고졸전형은 응시대상자가 최종학력이 고졸 혹은 고졸 예정자이며, 전문대 이상 재학 시 응시는 가능하나 최종 합격 이후에는 퇴학을 하여야 하며, 졸업 및 졸업예정자, 별도의 절차 없이 졸업이 가능한 자는 지원 불가다. 2019년도 하반기에 학력무관으로 운영직을 채용한 적이 있어, 채용공고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관련 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증 1개 이상 소지하여야 하며, 관련 분야 자격증은 채용공고 시 알려준다. 어학성적이나 학교 성적 등은 필요 없다.

 

일반직과 마찬가지로 서류작성을 제대로 하였으면 서류전형은 통과이며, 필기시험은 NCS만 응시하였으나 19년 하반기부터 시설운영직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수준의 전공시험이 추가되었다. 면접에서는 운영 업무와 관련된 필요기술 혹은 실무 상황에 관련된 직무면접 및 역량면접을 응시하게 된다. 운영직 또한 채용형 인턴으로 채용되며, 채용형 인턴 합격 시 3개월가량 인턴기간을 거쳐 일정 비율의 인턴이 시설운영직 8급(정규직)으로 전환된다.